명사절 접속사 that vs what 완벽 구분법 — 이것만 알면 문법 문제 절대 안 틀립니다
명사절 접속사 that과 what, 아직도 감으로 찍으시나요?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는 난관 중 하나가 바로 '명사절 접속사'예요. 특히 that과 what을 구분하는 문제는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 그리고 토익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지요. 미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보면,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아이들도 가끔 문법적으로 헷갈려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사실 이 둘의 차이는 아주 근원적인 구조의 차이에서 시작돼요. 명사절이라는 건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하는 덩어리를 말하는데요. 이 덩어리를 이끄는 도구가 바로 that과 what인 셈이죠. 오늘 후니쌤과 함께 이 기본기를 제대로 다져서 다시는 헷갈리지 않도록 만들어 볼게요 ㅎㅎ
that 뒤에는 왜 완벽한 문장이 올까요?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건 접속사 that의 성질이에요. '접속사'라는 건 말 그대로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거든요. 다리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되니까, 그 뒤에 오는 문장은 이미 주어와 동사가 다 갖춰진 완벽한 형태여야만 해요.
미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문장을 가르칠 때 저는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that은 그냥 문장을 통째로 안아서 명사처럼 만들어주는 상자야." 상자 안에는 이미 완성된 내용물이 들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I believe (that) he is a genius.
나는 그가 천재라고 믿는다.
여기서 'he is a genius'라는 문장은 그 자체로도 완벽하지요? 주어인 he와 동사인 is, 그리고 보어인 a genius까지 다 있으니까요. 이때 that은 그저 이 문장을 목적어 자리에 쏙 집어넣기 좋게 감싸주는 역할만 하는 거예요.
주의할 점은 바로 이거예요. 많은 학생이 'that이 있으면 뒤가 무조건 불완전해야 한다'고 착각하곤 해요. 관계대명사 that과 명사절 접속사 that을 섞어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명사절 접속사로 쓰일 때는 무조건 뒤가 완벽해야 한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what은 뒤에 꼭 구멍이 있어야 해요
반면에 관계대명사 what은 성격이 아주 달라요. 얘는 문장을 이어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그 자체에 명사(선행사)를 하나 품고 있거든요. 그래서 what이 이끄는 문장은 뒤에 무언가 하나가 빠져 있는 불완전한 형태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글쓰기 지도를 하다 보면 학생들이 "What I want is..."라고 쓰는 걸 자주 보는데, 이건 아주 훌륭한 활용 예시예요.
What I want is a cup of coffee.
내가 원하는 것은 커피 한 잔이다.
이 문장에서 'I want' 뒤를 보세요. 무엇을 원하는지 목적어가 빠져 있지요? 그 빠진 목적어를 what이 대신해주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what을 '~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면 아주 자연스럽지요.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구분 공식
이제 시험 문제에서 이 둘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는 핵심 공식을 알려드릴게요.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 문장의 빈칸 뒤를 봅니다.
- 주어, 동사, 목적어(혹은 보어)가 다 있다면? 고민 말고 that을 고르세요.
- 주어나 목적어 중 하나가 없다면? 고민 말고 what을 고르세요.
이게 바로 빈출 표현을 정복하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는 결국 정확하게 말하고 쓰기 위해서잖아요? 미국 교실에서도 문법 용어보다는 이런 구조적인 패턴을 강조한답니다.
* 틀린 표현: I know what he is honest. (honest 뒤에 주어와 동사가 다 갖춰진 완벽한 문장이므로 what을 쓰면 안 돼요)
* 올바른 표현: I know that he is honest. (그가 정직하다는 것을 안다)
* 틀린 표현: This is that I need. (need 뒤에 목적어가 없는데 that을 쓰면 안 돼요)
* 올바른 표현: This is what I need. (이것이 내가 필요한 것이다)
스스로 연습해보는 시간
자, 이제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까요? 아래 문제들의 정답을 한번 맞춰보세요 ㅎㅎ
문제 1. I don't know (that / what) she is looking for in that box.
(힌트: for 뒤에 목적어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문제 2. It is true (that / what) the earth goes around the sun.
(힌트: the earth goes around the sun이 완벽한 문장인가요?)
문제 3. (That / What) you said to him yesterday was very rude.
(힌트: 동사 was 앞에 주어 자리가 비어있는데, 말한 내용이 무엇인지 목적어가 빠져있지 않나요?)
정답 확인해 볼까요? 1번은 목적어가 빠져 있으니 what이 정답이고요. 2번은 완벽한 문장이니 that이 정답이에요. 3번은 주어 역할을 하면서도 불완전한 문장을 이끄니 what이 정답입니다.
어때요,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문법은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언어의 체계적인 규칙을 익히는 거예요.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평소에 읽는 영어 지문에서 that과 what이 어떻게 쓰이는지 한 번씩 찾아보세요. 훨씬 더 영어가 가깝게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