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형식 수동태 완벽 정리 — 목적격보어 형태별 변환 공식과 주의사항
"선생님, 5형식 문장을 수동태로 바꿀 때 목적격보어 자리에 도대체 왜 자꾸 to부정사가 튀어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원래 문장에 있던 동사를 그대로 쓰면 안 되나요?"
오늘 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아주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주었답니다. 많은 학생이 5형식 수동태를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이지요. 미국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아이들이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던 지점이기도 해요.
학생들은 흔히 5형식 문장의 능동태와 수동태를 똑같은 구조로 생각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I saw him run."이라는 문장을 수동태로 바꿀 때 "He was seen run."이라고 써버리는 것이지요.
이건 정말 흔한 실수예요. 능동태에서는 목적어인 him이 뒤에 오는 run을 직접 수행하는 능동적 관계이지만, 수동태가 되어 주어 자리에 오면 뒤에 오는 말이 주어의 상태를 설명하는 보어 역할을 해야 하거든요. 이때 아무런 연결 장치 없이 동사를 그냥 써버리면 문장이 엉망이 되어버린답니다.
5형식 수동태의 핵심은 목적격보어의 형태 변화입니다. 특히 지각동사나 사역동사 뒤에 동사원형이 왔을 때, 수동태로 바꾸면 반드시 to부정사를 다시 살려내야 해요.
예를 들어 볼까요?
Active: She made me clean the room. (그녀는 나에게 방을 청소하게 시켰다.)
Passive: I was made to clean the room by her. (나는 그녀에 의해 방을 청소하도록 시켜졌다.)
보시다시피 능동태에서는 동사원형 clean이었지만, 수동태가 되니 앞에 to가 생겨났지요? 이게 바로 5형식 수동태의 핵심 규칙입니다. 우리말에는 없는 구조라 낯설겠지만, 영어는 문장의 뼈대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미국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 저는 이렇게 비유하곤 해요. 5형식 문장은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가 마치 한 팀으로 움직이는 댄스와 같다고요.
능동태일 때는 목적어가 보어를 직접 끌고 춤을 추지만, 수동태가 되어 목적어가 밖으로 나가버리면 보어 혼자 남겨지게 되지요? 이때 보어가 문장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to라는 다리를 놓아주어 주어와 연결해 주는 거예요. 이 다리가 없으면 보어는 문장에서 붕 떠 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이 문법은 사실 부정사 용법과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5형식에서 목적격보어로 to부정사를 취하는 동사들(want, ask, tell 등)과 지각/사역동사가 수동태에서 만났을 때 왜 형태가 통일되는지 생각해보면 근원적인 원리가 보인답니다.
결국 모든 5형식 수동태는 목적어와 보어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하려는 노력이에요. 이런 체계적인 문법을 이해하고 나면 독해할 때 훨씬 더 정교하게 문장을 쪼개서 볼 수 있게 된답니다. ㅎㅎ
이제 연습문제를 통해 확실히 다져볼까요? 아래 문장을 수동태로 바꿔보세요.
- They saw him enter the building.
(힌트: 목적어 him을 주어로 보내고, 지각동사 see의 수동태 형태를 고민해보세요.)
- My mom let me play outside.
(힌트: 사역동사 let의 수동태는 주로 be allowed to를 사용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정답 및 풀이
- He was seen to enter the building by them.
(풀이: 지각동사 see는 수동태가 되면 be seen이 되고, 목적격보어인 동사원형 enter 앞에 to를 붙여줍니다.)
- I was allowed to play outside by my mom.
(풀이: let은 수동태로 바꿀 때 be allowed to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 뒤에 동사원형 play를 to부정사 형태로 연결합니다.)
어때요, 이제 5형식 수동태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시나요? 처음에는 어색해도 자꾸 연습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질 거예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오스틴 영어 후니쌤을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