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사와 의문사 완벽 구별법 — 헷갈리는 where, when, why 딱 정리해 드립니다
헷갈리는 where, when, why, 도대체 언제 관계부사고 언제 의문사일까요?
영어 공부하다 보면 정말 사람 피 말리는 녀석들이 있지요. 분명 똑같이 생겼는데 어떨 때는 관계부사라고 부르고, 또 어떨 때는 의문사라고 부르니 말이에요. 미국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우리 한국 학생들만큼이나 많은 친구가 이 부분에서 머리를 싸매곤 했답니다. ㅎㅎ
사실 이 개념을 잡는 것만으로도 영어의 기본기가 탄탄해지거든요. 오늘 저와 함께 이 복잡한 용어의 늪에서 확실하게 빠져나와 봅시다. 아주 체계적으로 제가 싹 정리해 드릴게요!
핵심은 문장에서의 '역할'입니다
우리가 흔히 의문사라고 부르는 녀석들(when, where, why, how)은 문장에서 아주 당당하게 명사절 역할을 합니다. 명사절이라는 건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처럼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성분이 된다는 뜻이지요.
반면에 관계부사는 문장에서 형용사절 역할을 해요. 형용사는 말 그대로 앞에 있는 명사(선행사)를 꾸며주는 수식어구잖아요? 수식어구는 문장에서 쏙 빼도 문장 자체가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아주 큰 특징이 있습니다.
명사절(의문사)은 밥상 위의 반찬이에요
명사절은 문장이라는 밥상에서 꼭 있어야 하는 반찬과 같아요. 만약 이 반찬이 없으면 밥상이 텅 비어버리겠지요? 그래서 타동사나 전치사 뒤에 이 녀석들이 오면, 문장에서 없애는 순간 틀린 문장이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I wonder where she lives. (나는 그녀가 어디 사는지 궁금하다)
여기서 'where she lives'를 빼버리면 'I wonder'만 남아서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알 수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 되지요? 이게 바로 의문사로 쓰인 경우입니다.
잘못된 표현: I remember. (무엇을 기억하는지 내용이 비어있음)
올바른 표현: I remember where I put my keys. (나는 내가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한다)
형용사절(관계부사)은 예쁜 옷 같은 거예요
관계부사는 명사를 꾸며주는 수식어구예요. 마치 예쁜 옷을 입은 사람처럼, 옷(형용사절)을 입히든 벗기든 그 사람은(완전한 문장) 그대로인 것이죠. 그래서 관계부사 절을 문장에서 떼어내도 남은 문장은 아주 완전한 구조를 유지합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칠 때, "이 명사가 어떤 명사인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줘!"라고 말하며 관계부사를 사용하게 하곤 했는데요. 이때 학생들은 항상 앞에 꾸며줄 선행사를 먼저 쓰고 뒤에 관계부사를 붙이는 연습을 했답니다.
잘못된 표현: The park where I play soccer. (이건 그냥 명사 덩어리일 뿐 문장이 아니에요)
올바른 표현: The park where I play soccer is very big. (내가 축구하는 그 공원은 매우 크다)
실전 문제로 확인해 볼까요?
자, 이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래 문장들이 맞는지 틀린 지 한 번 판단해 보세요!
- I don't know the reason why he left.
- I don't know why he left.
- This is the place where I was born.
- This is where I was born.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위 문장들은 모두 맞는 문장입니다! 1번과 3번은 관계부사로 쓰여서 앞에 선행사(the reason, the place)가 있는 것이고, 2번과 4번은 의문사로 쓰여서 명사절 자체가 목적어나 보어 자리에 온 것이지요.
어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요? ㅎㅎ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why'나 'where'가 어떤 용어로 불리느냐보다, 앞에 명사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문장에서 생략했을 때 문장이 성립하는지를 보는 눈을 기르는 거예요.
마지막 점검, 이런 건 주의하세요!
많은 학생이 관계부사 'why' 앞에 'the reason'을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데요. 사실 현대 영어에서는 둘 다 쓰거나, 둘 중 하나만 써도 무방하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는 the reason why를 하나의 세트로 보기도 하니까요.
가장 주의하셔야 할 점은 관계부사 뒤에는 항상 완전한 문장이 와야 한다는 거예요. 혹시라도 관계부사 뒤에 주어나 목적어가 빠진 불완전한 문장이 온다면, 그건 100% 관계대명사를 써야 할 자리에 잘못 쓴 것이니 꼭 확인하세요!
오늘 수업 어떠셨나요? 사실 영어라는 게 처음에는 용어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원리를 알고 나면 정말 재미있는 퍼즐 같거든요. 여러분도 이제 'where, when, why'를 만날 때마다 "너는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니?"라고 한번 물어봐 주세요. 분명 영어 실력이 한 뼘 더 성장하실 거예요!
혹시 공부하다가 또 궁금한 점 생기면 언제든 질문 남겨주세요. 우리 오스틴 영어 가족 여러분, 오늘도 열공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