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들 — to부정사와 동명사 주어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오스틴 영어의 후니쌤입니다. 미국에서 초등학생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영어를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주어 자리에 오는 to부정사와 동명사의 차이였어요. 우리 학생들도 이 둘을 보면 "그냥 해석이 똑같은 거 아니에요?"라고 묻곤 하지요 ㅎㅎ 사실 둘 다 '~하는 것'으로 해석되니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왜 주어 자리에서 둘을 자꾸 헷갈려 할까요?
영어를 처음 배울 때 to부정사와 동명사를 동시에 배우면서 '둘 다 명사처럼 쓰인다'는 말만 듣고는 문법적으로 똑같다고 생각하기 쉽거든요. 하지만 미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아이들은 이 둘을 미묘한 뉘앙스로 구분해서 사용한답니다. 문법 문제집에 나오는 규칙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그 근본적인 느낌을 먼저 잡아야 해요.
한 끗 차이, 이것만 기억하세요!
가장 중요한 차이는 바로 가분성(가벼운가, 무거운가)입니다. to부정사는 미래에 해야 할 일이나 목표를 담고 있어서 문장 앞머리에 쓰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영어에서는 가주어 it을 앞에 던져두고 진짜 주어를 뒤로 보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답니다. 반면 동명사는 그 자체로 행위의 상태를 나타내서 주어 자리에 아주 자연스럽게 안착하지요.
예문으로 슥 보면 바로 이해됩니다
한번 비교해 볼까요?
To learn English is fun. (영어를 배우는 것은 재미있어요.)
Learning English is fun. (영어를 배우는 것은 재미있어요.)
둘 다 틀린 건 아니에요! 그런데 원어민들은 To learn English is fun보다는 It is fun to learn English라고 표현하는 걸 훨씬 선호합니다. to부정사가 길어지면 문장 앞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Learning English is fun은 그대로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답니다.
시험에 나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내신이나 수능에서 이 부분을 물어볼 때는 주로 수 일치를 묻습니다. to부정사나 동명사가 주어로 오면, 그 문장의 주어는 '단수'로 취급해요. 그래서 뒤에 오는 동사는 반드시 단수 동사가 와야 하지요. "어, 이거 복수 아닌가?" 하고 낚이면 정말 아까운 점수를 잃게 된답니다 ㅠㅠ
절대 안 틀리는 후니쌤표 암기법!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알려줍니다. 동명사(ing)는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딱 붙어있는 느낌이라 주어 자리에 그냥 두어도 안심이 된다고 말이에요. 반면 to부정사는 '미래에 할 것'이라서 아직 벌어지지 않은 일이니까 가짜 주어(it)라는 임시 보호자를 앞에 세워두고 뒤로 보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보세요!
실력 확인을 위한 연습문제
직접 한번 풀어보세요!
- (To study / Studying) abroad is my dream.
- It is important (to get / getting) enough sleep.
- (To listen / Listening) to music helps me relax.
공부하시다가 또 헷갈리는 게 생기면 언제든 오스틴 영어로 찾아오세요.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ㅎㅎ